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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25.02.02 조회수 :71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대학원이나 정원 외 외국인 학생들의 등록금을 인상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올해는 핵심인 학부를 중심으로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적립금 여력이 있는 서울권 주요 대학이 인상에 동참해 (줄인상을) 견인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특회계)를 연장하는 한편, 이를 단순히 초·중등 교육 재정에서 가져오는 게 아니라 일반회계를 늘려 고특회계 파이를 커지게 하는 방안을 정부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특회계는 대학 재정 위기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 3년 한시로 유·초·중·고 지방교육재정에 투입되던 교육세 세입 일부를 대학 재정에 투입하도록 정한 것으로 올해 말 법정 시한이 끝난다.
임 연구원은 또 “재정 여력이 있는 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이라 학령인구 감소에도 타격이 덜해 대학도 양극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차원을 고려해서 정부가 (대학별 상황에 맞춘) 재정 지원을 하지 않으면 서울권 몇 개 대학과 국립대만 살아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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