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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24.06.03 조회수 :7,239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정부 주도로 성급하게 추진되는 '무전공제 확대' 정책이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무전공제 확대' 정책을 지난 1월에야 확정·발표했지만 오는 2025학년도부터 바로 시행하라고 주문해 성급한 정책 추진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기학과 쏠림 현상 등 과거 자유전공제의 폐단에 대한 대책도 없이 무작정 진행하고 있어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 자유전공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인기학과 교수 확보 등 양질의 교육 인프라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준비 부족 문제도 꼬집었다.
임 연구원은 "자유전공제 확대 정책이 기초학문 관련 학과 구조조정으로 이어져 결국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학을 구조조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각 대학마다 심도 깊은 논의와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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