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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20.09.09 조회수 :938
지방의 사립대 사정은 더 열악합니다. 비수도권 대학의 학생 1인당 재정 규모는 약 1500만 원으로, 수도권 대학의 70%에 불과합니다. 학생 1명에게 투자할 수 있는 교육비가 그만큼 적다는 얘기여서, 실제 교육 여건의 격차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비수도권 대학에 정부가 주는 보조금도 수도권 대학의 절반에 그칩니다. 정부재정을 많이 받는 순서대로 줄 세워보면, 수도권 편중은 더 확연합니다. 상위 10개 사립대학은 포항공대를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에 있는 대학입니다.
인터뷰: 임은희 연구원 / 대학교육연구소
"평가와 경쟁을 통해서 특수목적지원사업으로 지원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 대학, 즉 서울 지역에 있는 대규모 대학 중심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쏠림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고요."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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