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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4년 뒤엔 지방대학 3곳 중 1곳, 신입생 정원 70%도 못 채운다

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20.07.26 조회수 :807


4년 뒤엔 지방대학 3곳 중 1곳은 신입생 정원의 70%도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대학교육연구소가 발간한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 보고서를 보면, 2024년엔 서울·인천·경기 외 지역의 지방대학 220곳 중 학부 신입생 정원의 70%를 못 채우는 학교가 85곳(34.1%)에 달하고,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학교는 26곳(11.8%)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한 지방대 신입생 감소 규모가 워낙 커 머지않은 미래에 폐교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며 “대학을 전수조사해 부실 운영 우려가 있는 학교를 파악하고, 폐교 대상 학교 재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수도권 포함 전체 대학 정원 10% 감축, 국가에서 예산 운영을 맡는 ‘정부책임형 사립대학 제도’ 도입, 지방 국립대 집중 투자 등 대안을 제시했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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