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연구소는 후원회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연구소입니다.
100-021-303436INSTITUTE FOR ADVANCED ENGINEERING
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26-05-28 조회수 :485
교육부, 2024년 ‘자유전공 인센티브’ 정책 도입
○ 자유전공제는 학생이 입학 단계에서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 입학 이후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2024년 1월 ‘자유전공 인센티브’ 정책1)을 발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 시 ‘자유전공 모집단위 인원’을 반영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인센티브 정책은 2025년과 2026년 사업에도 지속되고 있다.
〈표1〉 자유전공제 인센티브 정책 개괄 | ||
재정지원사업명 | 인센티브 대상 | 가산점(최대) |
대학혁신지원사업 | 수도권대 | 24년 10점 → 25년 15점 → 26년 7점 |
국립대학육성사업 | 거점대, 국가중심대(특목대 제외) | 24년 8점 → 25년 12점 → 26년 미발표 |
※ 자료 :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 보도자료, 각 연도. | ||
정보공개청구, ‘자유전공 소속 학생들의 전공선택 현황’
○ 정부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기존에 자유전공제를 운영하지 않던 대학은 모집단위를 개편해 제도를 도입했고, 이미 운영 중이던 대학은 모집 규모를 늘리는 등 자유전공제가 크게 확대됐다.
○ 이에 대학교육연구소는 수도권 사립대학과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실시해, 정부 정책 시행 이후 첫 적용 대상인 ‘2025학년도 자유전공 소속 학생들의 전공 선택 현황’을 분석했다. 자유전공은 유형1과 유형2로 구분되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는 유형1을 대상으로 살펴봤다.
• 유형1 : 전공을 정하지 않은 모집단위에 입학 후, 대학 내 전공 선택(보건의료, 사범계열 등 제외)
• 유형2 : 계열 또는 단과대 모집단위에 입학 후, 계열 또는 단과대 내 전공 선택
〈표2〉 정보공개청구 공개, 비공개 현황 (단위 : 교) | ||||
구분 | 공개 | 비공개 | 부존재 | 전체 |
수도권 사립대 | 12 | 12 | 2 | 26 |
10개 국립대(거점국립대‧서울대) | 8 | 1 | 1 | 10 |
<합계> | 20 | 13 | 3 | 36 |
1) 수도권 사립대 : 2025년 재학생 1만명(학부와 대학원) 이상 26교 2) 부존재 : 2025학년도에 자유전공제를 운영하지 않은 대학을 대상으로 함 | ||||
○ 2025년 기준 재학생 1만 명 이상인 수도권 사립대학 26개교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관련 자료를 공개한 대학은 12개교에 그쳤다. 나머지 12개 대학은 법인 등의 영업상 비밀 침해, 의사결정 및 업무 수행의 공정성 저해, 특정인의 이익·불이익 우려 등을 이유로 자료를 비공개했으며, 2개 대학은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관련 자료가 없다고(부존재) 회신했다.
• 비공개 사립대 :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2), 아주대, 인하대3), 한국외대, 한양대
○ 국립대학의 경우 조사 대상 10개교 가운데 8개교가 자료를 공개했으며, 전북대는 ‘법인 등의 영업상 비밀 침해’를 사유로 관련 자료를 비공개했다. 1개교는 2026학년도 제도 도입으로 인해 자료 부존재를 통보했다.
수도권 사립대, 전공 선택 1~3순위 합산 비중 절반 넘는 대학 다수
‘전자(전기)공학’, ‘경영학’ 쏠림 심화
○ 자료를 공개한 수도권 사립대 12곳의 전공 선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정 학과 집중이 뚜렷했다. 전공 선택 상위 1~3순위 학과의 합산 비중을 살펴보면,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81.8%로 가장 높고, 이어 성균관대 77.2%, 광운대 67.0%4)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학에서 상위 1~3순위 학과의 선택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자유전공제 운영 과정에서 특정 학과로의 편중 현상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 특히 전자(전기)공학 쏠림이 두드러졌다. 경기대 자유전공학부(수원)는 175명 중 53명(30.3%)이 전자공학부를 선택했으며, 경희대 자유전공학부(국제)에서는 전자정보공학부 선택 비율이 절반을 넘는 104명(52.5%)에 달했다. 이 밖에도 광운대 전자공학과 163명(52.8%), 단국대 죽전캠퍼스 전자전기공학과 48명(29.8%),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108명(57.1%) 등 총 7개 대학에서 전자(전기)공학과 선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높은 취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 경영학 선택 비중도 높았다. 경희대 자율전공학부(서울)(28명, 20.3%), 명지대 자율전공학부(인문)(62명, 27.4%), 상명대(47명, 19.9%), 성신여대(30명), 숙명여대(30명, 13.6%) 5개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선택해 해당 대학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표3〉 2025학년도 자유전공 소속 학생들의 ‘2026학년도 전공 선택 현황’ - 수도권 사립대
대학명 | 구분 | 인원 (명) | 1순위 | 2순위 | 3순위 | 1~3순위 소계 |
경기대 | 자유전공학부 (수원) | 175 | 전자공학부 | 범죄교정심리학전공, 경영학전공 | 87명 (49.7%) | |
53명(30.3%) | 각 17명(9.7%) | |||||
자유전공학부 (서울) | 49 | 미디어영상학과 | 호텔경영전공 | 전자공학부 | 27명 (55.1%) | |
13명(26.5%) | 9명(18.4%) | 5명(10.2%) | ||||
경희대 | 자율전공학부 (서울) | 138 | 경영학과 | 빅데이터응용학과 | 화학과, 글로벌리더전공 | 83명 (60.1%) |
28명(20.3%) | 25명(18.1%) | 각15명(10.9%) | ||||
자유전공학부 (국제) | 198 | 전자정보공학부 | 화학공학과 | 컴퓨터공학부 | 162명 (81.8%) | |
104명(52.5%) | 35명(17.7%) | 23명(11.6%) | ||||
광운대 | 자율전공학부 | 309 | 전자공학과 | 전기공학과 | 전자재료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 | 207명 (67.0%) |
163명(52.8%) | 20명(6.5%) | 각12명(3.9%) | ||||
국민대 | 미래융합전공, 자유전공학부 | 708 | 시각디자인학과 | 자동차공학과 | 소프트웨어전공, 자동차IT융합학과 | 225명 (31.8%) |
66명(9.3%) | 63명(8.9%) | 각48명(6.8%) | ||||
단국대 | 퇴계혁신칼리지 (죽전) | 161 | 전자전기공학과 | 경영학부 | 화학공학과 | 89명 (55.3%) |
48명(29.8%) | 22명(13.7%) | 19명(11.8%) | ||||
명지대 | 자율전공학부 (인문) | 226 | 경영학전공 | 디지털미디어학부 | 데이터사이언스전공 | 129명 (57.1%) |
62명(27.4%) | 53명(23.5%) | 14명(6.2%) | ||||
자율전공학부 (자연) | 124 | 전자공학전공 | 반도체공학부 | 화학공학전공 | 46명 (37.1%) | |
21명(16.9%) | 14명(11.3%) | 11명(8.9%) | ||||
상명대 | 자유전공 | 236 | 경영학부 | 컴퓨터과학전공 | 화공신소재전공 | 107명 (45.3%) |
47명(19.9%) | 33명(14.0%) | 27명(11.4%) | ||||
성균관대 | 자유전공계열 | 189 | 전자전기공학부 |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 소프트웨어학과 | 146명 (77.2%) |
108명(57.1%) | 29명(15.3%) | 9명(4.8%) | ||||
성신여대 | 창의융합학부 자유전공 | - | 경영학과 | 컴퓨터공학과 | 바이오신약의과학부 | 84명 |
30명 | 29명 | 25명 | ||||
숙명여대 | 자유전공학부 | 220 | 경영학부 | 생명시스템학부 | 화공생명공학부 | 82명 (37.3%) |
30명(13.6%) | 27명(12.3%) | 25명(11.4%) | ||||
이화여대 | 호크마학부, 자유전공 | 311 | 전자전기공학전공 | 경영학부 | 컴퓨터공학과 | 151명 (48.6%) |
67명(21.5%) | 43명(13.8%) | 41명(13.2%) | ||||
홍익대 | 캠퍼스자율전공 (서울) | 370 | 시각디자인전공 | 전자·전기공학부 | 컴퓨터공학과 | 196명 (53.0%) |
67명(18.1%) | 66명(17.8%) | 63명(17.0%) | ||||
1) 인원 : 2025년 자유전공제 소속 학생 수 2) 이원화 캠퍼스 대학의 경우 캠퍼스별로 기재함(비수도권 캠퍼스 제외) 3) 자유전공 모집단위가 복수인 경우 합산함 4) 전공을 선택해 학과로 진입한 경우와 자유전공 소속으로 주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로 나눠 운영하는 경우 합산함 5) 성신여대 : 전체 학과 중 배정인원 상위 10개 학과(부)와 인원만 공개함 6) 동 순위인 경우, 모두 기재함 | ||||||
거점국립대도 전공 선택 1~3순위 쏠림 나타나
일부 캠퍼스에서는 특성화 분야 선호 높아
○ 자료를 공개한 국립대학 8곳(거점국립대 7곳, 서울대)의 전공 선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사립대학과 마찬가지로 특정학과 쏠림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전자(전기)공학 쏠림이 두드러졌는데, 강원대 춘천캠퍼스(15명, 21.4%), 경북대 대구캠퍼스(168명, 53.8%), 전남대 광주캠퍼스(34명, 46.6%), 충남대(42명, 36.5%)에서 전자(전기)공학과 선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울대는 단과대학 기준으로만 자료를 공개했는데, 전체 172명 가운데 70명(40.7%)이 공과대학을 선택했다.
○ 경영학 계열에 대한 선호 역시 높게 나타났다. 강원대 강릉·원주캠퍼스(9명, 16.7%), 경북대 대구캠퍼스(55명, 17.6%), 전남대 광주캠퍼스(9명, 12.3%), 제주대(7명, 10.4%), 충남대(10명, 8.7%), 충북대(19명, 10.7%), 서울대(32명, 18.6%) 등에서는 경영학과가 전공 선택 상위 3위권 안에 포함됐다.
○ 한편, 다수의 거점국립대학은 지역 국립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여러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부 캠퍼스에서는 특성화 분야와 연계된 학과 선호 현상도 확인됐다.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는 축산 분야 특성화와 연관된 말·특수동물학과(11명, 24.4%) 선택 비중이 가장 높고,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는 수산·해양 분야 특성화 학과인 수산생명의학과(5명, 11.4%) 선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표4〉 2025학년도 자유전공 소속 학생들의 ‘2026학년도 전공 선택 현황’ - 거점국립대‧서울대
대학명 | 모집단위명 | 인원 (명) | 1순위 | 2순위 | 3순위 | 1~3순위 소계 |
강원대 | 자유전공학부 (춘천) | 70 | 전기전자공학과 | 자유전공학부학생설계전공 | 건축학과(5년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35명 (50.0%) |
15명(21.4%) | 8명(11.4%) | 각6명(8.6%) | ||||
자유전공학부 (삼척) | 46 | 바이오기능성 소재학과 | 전기공학과 | 사회복지학과 등 5개 학과 | 26명 (56.5%) | |
6명(13.0%) | 5명(10.9%) | 각3명(6.5%) | ||||
자유전공학부 (강릉‧원주) | 54 | 환경조경학과 | 경영학과 | 디지털미디어커큐니케이션학부 | 25명 (46.3%) | |
10명(18.5%) | 9명(16.7%) | 6명(11.1%) | ||||
경북대 | 자율전공학부 (대구) | 312 | 전자공학부 | 경영학부 | 혁신신약학과 | 239명 (76.6%) |
168명(53.8%) | 55명(17.6%) | 16명(5.1%) | ||||
자율미래인재학부(상주) | 45 | 말‧특수동물학과 | 식품외식산업학과 | 정밀기계공학과 | 24명 (53.3%) | |
11명(24.4%) | 7명(15.6%) | 6명(13.3%) | ||||
경상 국립대 | 자율전공학부 | 40 | 항공우주공학부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심리학과 | 18명 (45.0%) | |
8명(20.0%) | 각5명(12.5%) | |||||
전남대 | 자율전공학부 (광주) | 73 | 전기공학과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경영학전공 | 53명 (72.6%) |
34명(46.6%) | 10명(13.7%) | 9명(12.3%) | ||||
창의융합학부 (여수) | 44 | 수산생명의학과, 멀티미디어전공 | 물류교통학과 | 14명 (31.8%) | ||
각5명(11.4%) | 4명(9.1%) | |||||
제주대 | 자유전공 | 67 | 언론홍보학과 | 경영학과 | 관광경영 등 3개 학과 | 35명 (52.2%) |
10명(14.9%) | 7명(10.4%) | 각6명(9.0%) | ||||
충남대 | 자율전공 융합학부 | 115 | 전자공학과 | 경영학부, 응용화학공학과 | 62명 (53.9%) | |
42명(36.5%) | 각10명(8.7%) | |||||
충북대 | 자율전공학부 | 178 | 화학공학과 | 경영학부 | 전기공학부 | 69명 (38.8%) |
33명(18.5%) | 19명(10.7%) | 17명(9.6%) | ||||
서울대 | 자유전공학부 & 광역 | 172 | 공과대학 | 사회과학대학 | 경영대학 | 140명 (81.4%) |
70명(40.7%) | 38명(22.1%) | 32명(18.6%) | ||||
1) 인원 : 2025년 자유전공제 소속 학생 수 2) 이원화 캠퍼스 대학의 경우 캠퍼스별로 기재함 3) 자유전공 모집단위가 복수인 경우 합산함 4) 전공을 선택해 학과로 진입한 경우와 자유전공 소속으로 주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로 나눠 운영하는 경우 합산함 5) 서울대 : 단과대학만 공개함 6) 동 순위인 경우, 모두 기재함 | ||||||
당초 학과 입학인원을 초과하는 전공 선택자 유입
○ 과거 자유전공제는 전공 선택 시 학과 배정인원을 정해두고, 지원자가 많을 경우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따라서 정부 정책에 따라 2025학년도 이후 자유전공제(유형1)는 전공 선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기초학문 등 이른바 ‘비인기 학과’는 전공 선택자가 없어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기 학과’ 역시 과도한 쏠림 현상으로 인해 교육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 일례로 경희대(서울) 빅데이터응용학과는 2025년 입학인원이 26명이었는데, 자유전공 소속 학생 가운데 25명이 이 학과를 선택해 초과 비율(전공 선택 인원/입학 인원)이 96.2%에 달했다. 광운대 전자공학과는 입학인원 114명보다 많은 163명이 전공을 선택해 초과 비율이 143.0%에 달했다.
〈표5〉 ‘입학인원 대비 자유전공제 전공선택 인원’ 50% 이상 현황
대학명 | 모집단위명 | 2025년 입학인원(a) | 자유전공제 전공선택인원(명, b) | 초과 비율%, (b/a) |
경희대(서울) | 빅데이터응용학과 | 26 | 25 | 96.2 |
경희대(국제) | 전자정보공학부 | 164 | 104 | 63.4 |
화학공학과 | 71 | 35 | 49.3 | |
광운대 | 전자공학과 | 114 | 163 | 143.0 |
국민대 | 시각디자인학과 | 35 | 66 | 188.6 |
소프트웨어학부 | 83 | 48 | 57.8 | |
명지대(인문) | 미디어・휴먼라이프대학 | 115 | 60 | 52.2 |
상명대 | 경영학부 | 65 | 47 | 72.3 |
성균관대 | 전자전기공학부 | 217 | 108 | 49.8 |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 55 | 29 | 52.7 | |
성신여대 | 컴퓨터공학과 | 31 | 29 | 93.5 |
바이오신약의과학부 | 36 | 25 | 69.4 | |
숙명여대 | 생명시스템학부 | 43 | 27 | 62.8 |
이화여대 | 전자전기공학전공 | 57 | 67 | 117.5 |
컴퓨터공학과 | 57 | 41 | 71.9 | |
경북대 | 전자공학부 | 313 | 168 | 53.7 |
전남대(광주) | 전기공학과 | 46 | 34 | 73.9 |
충남대 | 전자공학과 | 48 | 42 | 87.5 |
충북대 | 화학공학과 | 32 | 33 | 103.1 |
1) 2025년 입학인원 : 신입생 정원내‧외 합산 인원(2026년 4월 30일 대학알리미 다운로드) 2) 경희대(서울) 전자정보공학부 2025년 입학자 164명 : 반도체공학과 27명, 전자공학과 137명 합산 인원 3) 명지대(인문) 미디어・휴먼라이프대학 전공 선택자수 60명 : 디지털미디어학부 53명, 청소년지도·아동학부 7명 합산 인원 | ||||
○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입학인원 35명 대비 약 두 배에 해당하는 66명이 전공을 선택했으며,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역시 입학인원 217명 대비 108명이 전공을 선택했다.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도 입학인원 57명보다 많은 67명이 전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립대학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확인됐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전남대(광주) 전기공학과, 충남대 전자공학과, 충북대 화학공학과 등은 2025학년도 입학인원보다 50% 이상 많은 학생들이 2026학년도 전공 선택 과정에서 해당 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 2024년 정부의 ‘자유전공 인센티브’ 정책 발표 이후 2025학년도 자유전공제가 대폭 확대됐고, 2026학년도 전공 선택 과정에서는 특정 학과로의 집중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교원 확충, 강의 개설 확대, 실험·실습 시설 확충, 학생 지도 및 관리 강화 등 양질의 교육 여건을 충분히 마련했는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
1) 정부는 ‘전공자율선택제’로 칭하고, 언론 등에서는 자유전공제, 자율전공제, 무전공제 등 다양하게 칭함. 이번 보고서에서는 ‘자유전공제’로 칭하고자 함
2) 숭실대는 ‘현재 청구인이 제시한 양식과 같은 형태의 통계 자료의 공식적인 내부 문서(품의서)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이하 생략)’를 이유로 ‘부존재’ 통보함. 2025학년도 숭실대 모집요강을 검토한 결과 베어드학부대학(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가 존재해 비공개로 분류함.
3) 인하대는 ‘청구인이 공개 요청한 내용의 경우 청구인의 분류 기준에 따라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지 않아 정보를 취합, 가공해야 하는 경우에 해당하며(이하 생략)’를 이유로 ‘부존재’ 통보함. 2025학년도 인하대 모집요강을 검토한 결과 자유전공융합학부 모집단위가 존재해 비공개로 분류함
4) 광운대는 3순위에 전자재료공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 2개 학과가 포함돼, 4개 학과 선택 비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