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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출신대학의 '멍에'…학력제한 없다는 기업들, 실상은?

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14.11.30 조회수 :611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500대 기업 CEO의 50.5%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었다. 정부부처 3급이상의 고위공무원의 절반가량(48.8%)도 SKY출신이 차지하고 있었다. 정부 고위공무원의 출신대학 인원수별 10대 대학 중 지방대는 전남대(32명)가 유일했다.


대학교육연구소 임희성 연구원은 “사회전반에 걸쳐 소위 SKY대학 중심으로 인재가 구성될 시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부 정책 등에 반영하는 것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특정 출신 집단이 모든 곳을 장악함으로서 생기는 획일화 현상, 사회적 위화감 조성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임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가 ‘학벌 아닌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내세우면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지만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학벌 차별을 드러내는 것보다 오히려 내부적으로 평가 방식을 숨기는 것이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면밀히 진단해 구체적인 사항을 기업들에게 권고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기사 전문>


[기사 관련 자료]


[대교연 보도자료] - 통계로 본 학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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