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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20.02.05 조회수 :562
◈ 교육부, 4주 이내 개강 연기 대학에 권고
◈ 탄력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 제공 및 감염증 예방을 위한 단계별 관리 강화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월 5일(수) 13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대학 총장 20명 및 5개 관계 부처*가 참석한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 회의」를 개최하였다.
*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ㅇ 이번 회의는 3월 대학 개강 시기에 다수의 중국 체류 학생들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관계 부처-대학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ㅇ 특히 유학생이 많은 대학*의 총장들이 참여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애로사항과 대학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였다.
*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우송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20교
□ 먼저, 교육부에서 전체 대학 대상 후베이성 방문자 현황 조사 및 안내사항 등 그간의 조치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으로 4주 이내 개강 연기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교육부는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하였고, 수업감축, 수업 이수시간 준수, 원격수업 확대, 신·편입학 휴학 등에 대한 탄력적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제공하기로 하였다.
□ 더불어 졸업식, 오리엔테이션(OT) 등 집단 행사는 가급적 실시를 자제, 연기 또는 철회할 것을 재차 당부하며, 국제관, 기숙사, 도서관, 학생회관 등 학내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 등 철저한 관리 조치를 주문하였다.
ㅇ 한편, 방역물품, 열감지카메라, 손 소독제 구입비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ㅇ 그리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입국 이후 14일간은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증상 발현시 즉시 보건당국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과 관계 부처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최근의 긴급한 상황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