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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14.07.02 조회수 :605
지난 5월1일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청계재단의 장학금 지급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청계재단의 장학금 지급액은 2010년 6억2000만원, 2011년 5억8000만원, 2012년 4억6000만원, 2013년 4억5000만원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같은 기간 대출금 이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이 전 대통령은 2009년 재단을 설립할 때 서초동과 양재동 빌딩을 청계재단에 넘겼는데,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2008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게 진 빚을 갚으려고 양재동 건물을 담보로 받은 30억원의 대출도 고스란히 재단 몫으로 넘어갔다.
청계재단은 이 전 대통령의 빚을 갚기 위해 우리은행으로부터 5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대출금으로 인해 2010년 2억6372만원, 2011년 2억7950만원, 2012년 2억9170만원, 2013년 2억2719만원의 이자를 지급했다. 4년간 은행 대출금 이자를 갚는 데 총 10억6211만원을 쓴 것이다.
대학교육연구소 측은 “(대출금)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장학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기사 전문>
[기사 관련 자료]
[대교연 논평] - 청계재단, 장학금 줄고, 은행 이자 부담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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