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연 연구

- 상위 10위권 대학이 전체 기부금의 42.3%를 가져가고, 상위 20위권 대학까지 확대하면 그 비율은 57.7% 상승. 상위 20개 대학이 전체 기부금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는 셈

- 상위 30위권 대학의 설립별 현황을 보면, 국립대가 9곳이고, 사립대가 21곳으로 사립대학이 2배 이상 많아. 그런데 국립대학은 충북대, 강원대, 경상대를 제외한 지역거점대학이 모두 포함되었으나, 상위 10위권에는 서울대만 포함.

- 상위 30위권 대학의 소재지를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각 15곳으로 동률. 그러나 상위 10위권 대학에는 지방대가 한림대와 한남대 2곳 뿐

- 상위 30위권 대학의 또다른 특징은 의대를 보유한 대학이 23곳이며, 의대를 미보유한 대학이 7곳. 의대를 보유한 대학이 상대적으로 기부금이 많다는 것을 입증

- 최근 3년 전국 대학 기부금은 해마다 줄어들어(2009년 6,760억원, 2010년 5,948억원, 2011년 5,256억원). 기부금이 3년간 계속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 영남대, 동국대, 중앙대 4곳 뿐이고, 11개 대학은 계속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