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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17.05.24 조회수 :886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과거에도 통폐합 정책이 추진됐었는데 특성화된 전문대들이 사실상 일방적으로 일반대에 흡수되는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던 결과가 앞으로도 반복될 여지가 있다”며 “지방대들이 서울지역의 대학들보다 특별히 무언가를 잘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다기보다 지리적 여건에 의해 감수해야 하는 위험 강도가 높을 수 있는데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한 책임을 지나치게 대학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이어 “통폐합은 단기간에 걸쳐 성사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학별 비전이 있고 구성원 간 논의도 충분히 필요한데 당장 구조조정과 맞물려 단기적으로 전개될 경우 내실 있는 대학발전 방안으로 받아들이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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