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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16.01.10 조회수 :489
김삼호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교수가 전문적인 역량을 살려 정치권에 입문하는 것 자체를 원칙적으로 비판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전반적으로는 대학과 정치권이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교수 출신이 정치에 입문한 뒤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학자적 양심으로 정책을 펼쳐나가기보다는 당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총장의 출마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장은 교수의 출마와는 조금 다른 문제다. 사실상 대학의 수장으로 국회의원 못지않은 사회적 권위와 학술적 권위가 있지 않나”라며 “대학 총장들이 출마할수록 대학을 정치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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