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연구소는 후원회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연구소입니다.
INSTITUTE FOR ADVANCED ENGINEERING
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15.10.13 조회수 :522
이렇게 된 것은 일본의 교육제도를 그대로 받아서다. 이수연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고등교육 지원이 미비한 일본의 교육제도가 한국에 그대로 수혈됐다”며 “광복 이후 모두가 저소득층인 상황에서 한정된 장학금은 주로 성적에 의해 배분됐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대학의 교내 성적장학금 비중(2008년 기준)은 전체의 40.7%에 이른다. 반면 생활장학금 비중은 24.0%에 불과하다.
이런 성과 위주의 장학제도는 장학금이 갖는 재분배 기능을 약화시킨다.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와 학비를 벌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장학금이 없어도 학업에 지장이 없는 학생이 성적장학금을 받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빚어진다. <기사 전문>
[기사 관련 자료]
[대교연 통계] 장학금
[대교연 논평] ‘반값등록금 폐지’가 박근혜 정부 공식 입장인가
[대교연 기고문] 정부의 국가장학금 제도로 ‘반값등록금’ 완성되었나?
[대교연 논평] 박근혜정부 ‘반값등록금’ 과연 ‘완성’되었나
대학교육연구소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대학교육전문 비영리민간연구소로, 독립적 연구를 위해 후원회원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