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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정부, 3년 전 20만명 유치 장담… 2015년 목표 슬그머니 낮춰

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15.02.16 조회수 :551

이수연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이 단지 대학의 생존 전략으로 추진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지방대를 육성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아닌 학령인구 감소로 구조조정 대상이 된 지방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을 빈자리에 채워넣겠다는 것인데, 실효성도 의문이지만 실현이 되더라도 단발적인 형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마저도 유학생 유치 부분을 따로 사업을 빼 예산을 책정한 것이 아니라 지방대육성화사업에 포함시킨 것이어서 ‘알아서 살 길을 찾으라’고 한 것”이라며 “정부 스스로 지방대 육성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교육 당국은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면서 국내 대학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 지속적인 유학생 유치 방안 수립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학생이 없으니 유학생을 늘리고 보자는 ‘땜질식 처방’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차원에서 정부는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가지고 중장기적인 종합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연구원은 “많은 나라들이 유학생 유치에 뛰어들면서 유치 확대가 점차 쉽지 않을 것이다”며 “중장기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그동안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유치 방안에 대학 교육의 질적 제고 방안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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