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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방대 간에도 학생모집 양극화…“대학 통합·해산 활성화를”

작성자 : 대학교육연구소 작성일 : 2022.09.27 조회수 :242

문제는 저출산·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대 줄도산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 1월 공개한 ‘대학 구조조정 현재와 미래’ 연구보고서(정의당 정책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입정원(47만2496명)을 유지할 경우 대학·전문대학 미충원 결원은 지난해 4만명에서 2024년 7만887명으로 약 2배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10년간이 대학 줄도산 사태를 막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고졸자·재수생 등을 합한 대학입학자원이 2032년 39만명대로 하락, 2040년에는 28만3017명으로 급감할 수 있어서다. 이는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입학정원이 약 26만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지방 사립대 전체가 몰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학 간 통폐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 간 통합으로 대학수·입학정원을 감축, 구조조정 효과를 노려야 한다는 것.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나라 사학법인 중에는 제대로 된 교육투자도 못하면서 대학을 2~3개 운영하거나 초중고까지 운영하는 학교법인이 많다”며 “이런 부실 사학법인과 대학의 통폐합을 활성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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